사진을 좋아하긴 하는데 사진학과 학생은 아닙니다. 그냥 취미활동을 좀 과하게 하는 편인 대학생이죠. 그래서 장비를 구입하거나 할때 많은 비용을 들이지는 못하는데요.
주로 저렴한 디카로는 만족할만한 사진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직 필름을 이용하고 있잖아요. 저도 그렇구요. 그런데 인화된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기 위해서는 다시 스캐너를 거쳐야 하는데, 이부분을 잘못하면 사진을 많이 버리게 되는 것 같아서요.
아직 스캐너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준비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이전까지는 제가 다른 분들이랑 같이 사진 찍던 곳에서 엡손 GT시리즈(뒤에 넘버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 10000단위 이상의 좋은건 아니었는데..)를 사용해서 스캐닝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에서 개인용으로 쓸 걸 구입하려고 하는데 기계에 욕심내려고하면 가격이 정말 만만찮더군요. 고급스캐너를 가지기엔 직업적으로 하는건 아니라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사진을 적게 보는 편도 아니라 스캐닝하면서 사진의 맛을 버리기도 싫어서 고민을 좀 하고 있답니다.
사진을 많이 다루시니 더 잘 아실 것 같은데, 대충 어느 선 이상(모델이나 가격대, 혹은 다른 기준으로)의 스캐너면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나름대로 생각한 모델로는 ''01''년엔가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저렴한 스캐너인 엡손 퍼펙션 640U(600dpi*2400dpi)과 신형모델인 엡손 퍼펙션 1260 photo 정도가 있구요..
장비에 관한 질문이라 대답하시기 좀 곤란할 수도 있겠네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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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안녕 하세요..
두가지를 다 충족 시키기가 힘이 드는게 아직까지의 디지탈의 세계인것 같습니다..
질을 높이자니 가격대가 올라가고 ..참 고민스러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캐닝은 여러모로의 용도에 따라 어떤 기종을 선택하는지 결정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에 사진가가 흑백 암실에서의 프린트 컬러티만큼의 컬러티를 원하신다면 적어도 드럼스켄 또는 반드럼스켄을 활용 하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위에 이야기하신 대로 엡슨에서 나오는 평판스케닝과 더불어 필름 스켄도 할수있는 스캔의 활용도는 웹상에 사진을 올리시거나 작은 사이즈 정도의 사진 프린트로 이용하시기에는 무리가 없을 듯 하지만 원하시는대로 스캐닝하면서 사진의 맛을 버리시기 싫으시다면 좀 무리가 따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다르다면 이야기는 달라질수 있겠습니다.)
스캐닝도 노하우가 있어 이제는 충분히 스캐닝을 잘 활용하시면 오리지널의 컬러티를 충분히 표현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레서 추천해 드리는 기종은 니콘계열의 필름 스캔입니다.종류는 천차만별이라 한번 가격 리서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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