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답변] 얼굴명암 살려 촬영하는법은?
포토닥터
2001.06.20
1626
집에서..얼굴사진만..다양한 표정으로 찍으려구하는데여. 나중에 골라서 뎃생을 할건데..어떤색 배경에 어떤각도로 사진을 찍어야..얼굴 명암이..잘 나올까여..급합니다...알려주세여
-------------------------
Re : 안녕하세요.
포토닥터입니다.
얼굴의 다양한 표정을 잡아 데생을 공부할 때 쓰신다고요?
이 포토닥터도 미술을 공부하시는 주변분들에게 그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질문이 추상적이라 답변드리기 난해 해 할때도 많고... ^^;;;;
자 얼굴 아니 모든 사물의 명암은 무엇 때문에 생기는 걸까요? 잘 아시겠지만 바로 빛입니다. 빛은 얼굴의 굴곡진 면을 따라 튀어 나온 부분의 그림자를 들어 간쪽에 만들죠.
보통 얼굴에 일반적인 조명을 할 시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오른쪽이나 왼쪽 앞쪽 상방 45도 정도에서 조명을 하는 것입니다. (항상 태양은 머리 위에 있는걸 생각해 보세요.)
여기에 너무 어두운 그림자를 없애거나 자연스러운 머리선을 살리기 위해 반사판 및 보조광을 씁니다. 대부분의 인물 촬영에 쓰이는 조명이죠. 극단적으로 조명을 밑에서 위로 해 주면 괴기스러운 이미지가 되고요(어려서 전등을 턱 밑에 데고 귀신 놀이 하던걸 생각해 보세요)
또한 인물 사진은 일반적인 촬영보다 대부분 명암차가 적게해서 촬영합니다. 그래야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고 자연스럽거든요.
일단 아직은 초보이신거 같으니 촬영시 조명 세팅은 피하시고 자연광에서 촬영을 하세요. 너무 햇빛이 강한 날은 피하시고 구름이 끼어 있지만 어둡지 않은날 그런 낮에 아래와 같은 위치에서 촬영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강인한 인상을 원하신다면 강한 햇빛 아래에서 찍는것이 좋죠.
또 하나 사족을 달자면 모델의 이목구비가 뚜렸해야 그만큼 명암대비도 커져서 윤곽이 확실한 사진을 만들 수 있죠.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국내 최대의 사진전문 포털사이트인 아이포스 웹진에서는 각 미디어와 화랑의 전시담당자, 프로사진가, 전국의 각 대학 사진학과 교수 및 전공자, 미술계와 광고 디자인계, 출판 편집인,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인사, 국내 유수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임원, 사진동호인 등
27만6,817명
에게 사진문화에 관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