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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추가 질문 한 가지
포토닥터
2001.09.05
1298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다른 현상소에 가서 물어봤었는데
제대로 설명을 잘 못하더라구요..
포토닥터님의 답변에
'처음 인화한 결과물에 이상이 없으면
프로세스가 정상적이었다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일단 인화작업(기계작업)이 끝난 뒤에
그런 스크래치가 생기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는지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드럼스캔작업과 디지털 작업'을
잘 하는 곳을 아신다면 가르쳐 주세요.
제가 아는 곳은 없고, 그렇다고 아무곳이나
갈 수는 없구요. 제 개인 메일로 보내셔도 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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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포토닥터입니다.
우선 정문이님께서 질문하신 스크레치가 생긴 시점에 대해 말씀 드리면 필름의 스크레치는 언제나 생길 수 있습니다. A현상소에서 작업이 끝난 후 필름을 보호지에 넣거나 하면서도 생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인화화 관계없는 작업 보다는 인화작업에서 더 생길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B현상소에서 생긴것 같다는 답변을 드린겁니다.
또 스캐닝과 디지털리터칭 작업은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인화하려는 사이즈에 따라서 스캔의 데이터 용량이 달라집니다. 보통 A4사이즈 정도의 출력을 원하신다면 스캔비용이 약 1만원 정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데이터의 용량은 25메가 이상될것입니다. 또 출력비는 약 5000원 정도 할 것이고 리터칭 작업은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어떻게 답변을 드리기가 힘듭니다.
아주 중요한 사진이 아니면 아주 귀찮고 비용이 많이드는 작업이 될 겁니다. 너무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든다 생각되시면 일단 상처난 필름으로 인화를 받은 후 집이나 주변에서 평판스캐너로 스캔을 받고 주변에 포토샵을 잘 쓸 줄 아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상처를 없앤 후(사실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잉크젯 전용지를 이용해서 집에서 프린트 해 보십시요.
꽤 훌륭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 코닥이나 후지가 직접 운영하는 큰 현상소에서도 그런 리터칭 서비스를 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후지나 코닥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충분한 답변이 되셨는지요?
의문점이 있으시면 언제나 질문해 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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