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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타입
포토닥터02
2002.09.04
2825
칼로타입이 무엇을 뜻하는지 가르쳐 주세여.
칼로타입도 사진의 형식을 말하는 것이라면..
어떤 종류의 사진을 말하는 것이며 예를 들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짧고 단백하게 설명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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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니엡스의 사진처리법은 화가이며 사업가인 루이 자크 망데 다게르 (Lewis Jacque Mande Daguerr: 1787∼1851)에 의해 개선되고 니엡스는 1829년부터 1833년 죽을 때까지 그와 공동연구하였다. 1837년에 다게르는 잘 연마된 은표면을 요오드증기를 쏘임으로써 누구나 할 수 있는 제작과정을 개발해 빛에 민감한 요오드화물을 은표면 위에 만들었다. 카메라 안에서 20분이상 노출을 주면 감광판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가 일어났다. 그 다음에 가열된 은증기에 쐬면 수은증기와 빛의 작용에 의하여 만들어진 은의 작은 알맹이가 결합하여 상이 만들어졌다. 이 판은 매우 강력한 은용액으로 고착되었다.
다게르의 발견은 1839년 1월 7일 상세한 사항이 없이 발표되고 다게르가 그 대가로 프랑스정부로부터 연금을 받기로 한후 8월 19일에 상세한 사진처리법이 공포되었다. 단지 영국에서만 다게르의 처리법이 특허되었다. 이 다게르타입 처리법은 긴 노출시간이 요구되어 사실상 인물사진은 불가능하였다. 그러나 1840년 영국의 과학선생인 존 고다드(John Goddard)는 감광판을 요오드대신에 브롬화물(Bromine)으로 처리하면 훨씬 더 빛에 민감하다는 걸 증명했다. 그래서 노출시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1841년 새로운 렌즈디자인으로 상업적 인물사진이 가능케 되었다. 다게르타입 처리법이 유럽과 미국에 널리 유행되었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특허로 인하여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다게르의 특허권사용자인 리차드 비어드(Richard Beard)에 의해 조심스럽게 보호되었다. 다게르타입 프로세스는 1850년 후반에는 사용하지 않게 되고 1860년에는 거의 사라져 버렸다.
1834년 영국의 학자이며 과학자인 윌리암 헨리 폭스 탤벗 (William Henry Fox Talbot: 1800∼1877)은 카메라 옵스큐라에서 포착하기 어려운 상을 잡으려고 실험을 시작했다. 1835년 여름 그는 은염화물(silver chloride)에 적신 종이 위에 나뭇잎, 레이스와 물건 등을 놓아 밀착하여 만들어 낸 음화로 빛으로 그린 그림을 만들었다. 탤벗는 이 종이를 보통의 염용액과 질산은(窒酸銀)으로 처리하여 만들었다. 그 이전의 웨지우드나 니엡스와는 달리 탤벗은 매우 진한 염용액을 사용하면 사진을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정착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는 이 음화로 양화를 인화할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1835년 라콕 아베이에 있는 자기집을 음화로 만들었다. 수년 뒤 그는 다게르의 사진제작 프로세스 발견소식과 1839년 1월 25일 런던 왕립협회의 발견공포 소식을 듣고 놀랐다. 탤벗은 1939년 2월 20일 "빛으로 그리는 사진술"의 상세 처리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것이 사진술에 대한 최초의 기사였다.
빛으로 그리는 사진술(Photogenic drawing process)는 감광지 위에 빛의 직접 작용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카메라를 사용했을 때 매우 느려서 종이 위에 상을 얻으려면 한시간까지 걸려야 무언가를 얻을 수 있었다.
1840년 9월 탤벗은 갈륨산(gallic acide)과 질산은의 혼합용액을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상을 간단히 처리하여 처리과정을 가속시키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 잠상(潛像)은 매우 강한 음화로 현상되어 염처리된 감광지 위에 밀착에 의해 인화할 수 있었다. 이것을 탤벗은 칼로타입 (Calotype)이라고 불렀는데 이 새로운 처리과정의 노출시간은 밝은 광선아래서 10초 내지 20초로 짧게 걸렸다.
1840년 10월 탈보트는 겨울철 흐린 날 자기아내와 다른 사람들의 인물사진을 찍었다. 그 이전에 다게레오타입 처리법이 짧은 시간으로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인물사진으로 널리 사용되지 못한 이후로 이것이 최초의 사람들에 대한 사진적 기록이었다. 이 칼로타입 처리법은 수년동안 아마추어 사진가들에게 대단한 인기가 있었는데 다게레오타입처럼 특별한 장비나 복잡한 준비과정이 필요치 않고 처리비용이 상당히 싸게 들었다.
1851년 프랑스인 사진가 귀스타브 르 그레(Gustave Le Gray)에 의해 칼로타입의 변형인 왁스지(紙) 처리법이 제안되었다. 이것은 노광하기 전에 종이에다 왁스칠을 한 것으로 특성을 유지하도록 개선하여 미세한 부분까지 표현할 수 있는 처리과정이었다. 이 왁스지 프로세스는 15분 이상의 긴 노출시간에도 문제가 되지 않는 풍경사진과 건축사진가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었다.
◀ 과거 1860년대의 사진가들은 가는 곳마다 자신이 들어가서 습판을 현상할 수 있는 무거운 텐트를 가지고 다녔다. 그 무게는 무려 50kg이나 되었다.
1851년 영국의 조각가이며 칼로타입 사진가(Calotypist)인 프레드릭 스코트 아처(Frederick Scott Archer 1813∼57)에 의해 공포된 습식(濕式) 콜로디온 프로세스(Collodion process)의 도입으로 사진의 혁신을 이룩했다. 적절한 염을 함유한 콜로디온 유제로 유리판을 도포하고 야외에 이동용 암실을 가지고 나가 노출 직전에 질산은 용액으로 민감하게(감광성을 부여) 함으로써 유리판 위에 음화를 얻을 수 있었다. 노출시간은 다게레오타입이나 칼로타입과 비교해서 현저하게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나 이 둘 다는 습식 콜로디온 프로세스에 의해 쓰이지 않게 되고 1860년에 사라지게 되었다. 한편 건식(乾式)유리판 처리법은 1850년대에 사용되었다. 니엡스의 조카 생 빅토르(Saint Victor)의 알부민유리판 프로세스가 1848년에 공포되었다.
그러나 질좋은 음화를 가져다 주긴 하였으나 노출이 20분이나 걸려 풍경이나 건축사진을 제외하고 다른 피사체에는 민감하지 못하였다.
음화를 보존하기 위하여 알부민(Albumine) 이라는 물질로 처리한 건식 콜로디온판(dry-collodion plate)은 1850년대와 1860년대의 일종의 사진작업, 특히 입체사진(Stereoscopic photography)에 유행했다. 이 사진작업 프로세스는 야외에서 신속한 준비과정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비교적 빛에 민감하지 못하였다.
젤라틴 건판 처리법(Gelatin dry-plate pocess)의 도래가 습식이나 건식 콜로다온을 구식으로 만들어 버렸다. 젤라틴용액에 은염을 넣어 만든 유제를 판에 발라 건조시키는 이 아이디어는 런던의 내과의사 리처드 리치 매독스 (Dr. Richard Leach Maddox:1816∼1902)가 1871년에 제안하였다. 이 방법은 1878년 영국의 유명한 아마추어 사진가 찰스 베닛(Charles Bennett)가 발전시키고 개선하였다. 그는 젤라틴유제는 판에 바르기 전에 가열시간을 연장하여 숙성시키면 감도가 대단히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 새로운 처리법은 건판의 양산에 이상적이었다.
1878년부터 새로운 재료로 공급하는 공장의 수가 증가하고 보다 쉬운 프로세스에 부응하려는 사진가들에게 제공되었다. 이 새로운 젤라틴 건판은 특별한 처리없이 1/25초 이하에서 노출을 줄 수 있었다. 그리하여 1880년대에 핸드 카메라의 등장을 볼 수 있게 되었다.
1880년 조지 이스트먼은 최초의 건판제조업자가 되었고, 1885년에는 롤형태의 종이음화(paper negative) 재료를 도입하였다. 빠르고 민감한 네거티브용 젤라틴유제를 종이롤에 코팅하여 건판 카메라의 롤홀더 어댑터에 넣고 사용하였으며 사진가의 장비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었다. 이스트만은 1888년, 그의 코닥(Kodak)카메라로 롤필름 사진을 유행시켰고, 1889년 투명한 셀루로이드(celluloid)로 최초의 상업적 롤필름을 도입하였다.
현대사진을 발견한 조지 이스트먼. 그러나 35mm 포맷에 대한 초기의 기여는 역사의 변덕에 의한, 본의가 아닌 우연이었다. 그의 공장에서 사용하던 유리판의 치수에 의해 오늘날의 35mm 화면치수를 따르게 되었다.
이 새로운 재질은 미국의 유명한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Thomas Edison)의 조수, 윌리암 딕슨(William Dickson)에 의해 사용되었다. 딕슨은 나중에 소리를 기록하는 축음기가 붙은 활동사진 카메라로 에디슨의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있었다. 이스트만의 이 투명하고 얇고 딱딱하고 그러나 유연한 셀루로이드 필름은 이러한 목적에 이상적이었다.
이 활동사진 촬영기(Kinetograph)의 원형(原型)용으로 딕슨은 2.75인치(70mm)필름을 똑같이 양편으로 잘라 구멍을 내고 끝과 끝을 서로 연결하여 1.4인치(35mm)폭의 필름을 만들었다. 화면사이즈는 약 1×0.75인치(24×18mm)로 각 화면은 필름의 가장자리에 4개의 사각형 구멍를 가지고 있다. 이 35mm필름 포맷이 결과적으로 영화촬영의 표준이 되어 오늘날까지 변하지 않고 남아 있다. 그래서 이스트만의 롤필름은 대중적인 성장에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또한 35mm 영화용 필름의 기원으로서 현대사진의 발달과정에 영향을 주었다.
너무 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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