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옮겨온 질문(적목현상)
포토닥터01
2002.11.18
2173
저는 사진 찍는것을 좋아하는데요11
그런데..사진을 찍고나서 현상을 해보면..
항상 마음에 들지 않아서요..
눈이 빨갛게 되어있어요..
제 친구는 눈이 후레쉬가 터져서 눈이 놀라 그렇게
됬다고 하는데..어떻게 해야 하죠1???
걱정이예요,,항상 그렇게 나와서...ㅠ.ㅠ
꼭 가르쳐 주세요11
빠르면 빠를수록.,..좋아여1
-------------------------
Re :
미안합니다. 답변이 조금 늦었네요.
일반적으로 이렇게 토끼눈처럼 보이는 것을 적목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눈은 어두울 때 동공이 확대가 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후레쉬를 터트리면 확대된 동공 뒷쪽에 있는 혈관이 반사되어 붉게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적목현상은 후레쉬를 사용할 경우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적목현상을 방지하는 방법은 당연히 동공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거나 혈관에 직접 반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면 될 것입니다.
그럼 하나하나 그 방법을 알아볼까요
첫번째 방법은 너무 어두운 곳에서 찍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어렵겠죠. 그런데 사실 그렇게 어두운 곳에서 자동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배경이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경우가 드뭅니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어서야 한다면 가급적 매우 밝은 곳을 쳐다보고 나서(동공이 축소되도록) 촬영을 하십시오.
두번째는 후레쉬를 카메라와 분리하여 직접 눈동자에 반사되지 않도록 하거나 바운스를 하여 촬영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자동카메라는 조금 어렵습니다만...아무래도 자동카메라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첫번째 방법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자동카메라 중에는 적목현상 방지 기능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후레쉬 기능을 잘 살펴보시면 눈동자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이 그것인데 그 기능도 잘 살펴보면 동공을 축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순간적으로 여러번의 연속발광을 하여 동공을 축소하도록 한 뒤 최종적으로 마지막에 진짜 후레쉬가 터지는 것입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 포토닥터를 찾으세요.
그럼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국내 최대의 사진전문 포털사이트인 아이포스 웹진에서는 각 미디어와 화랑의 전시담당자, 프로사진가, 전국의 각 대학 사진학과 교수 및 전공자, 미술계와 광고 디자인계, 출판 편집인,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인사, 국내 유수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임원, 사진동호인 등
27만6,790명
에게 사진문화에 관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