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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프린트에 대해.
한영탁
2004.08.03
2509
아주 막연한 질문이지만
가장 표준적인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한장의 사진으로 인화 작업을 통해서
노광량 조절, 2개의 필터 사용, 버닝등으로 4장의 사진을 프린트 하였습니다.
조작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는 인지가 가능한데
왜 셀렉트 된 결과물이 베스트 인지 뭐라고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음...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지만
가장 [표준적으로] 좋은 프린트란 이런 것이다에
관한 것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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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음... 제가 생각하기로는....
어떠한 사진이든지.... 표준적인 톤은 존재하겠죠..
또한 사진의 특성 즉 어떠한 사진인가.. 머 크게나누자면... 기록성또는 개념적인 작업이나.. 작가의 감성적인 사진또는 지극히 작가의 개인적인 냄새가나는 작업.. 등등 전자쪽은 ... 표준적인 프린트가 존재하겠지만... 후자의 작업은 표준적인 프린트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작가의 감성.. 느낌의 100#37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좋은 프린트고 작가의 특성을 볼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될수 있지 않겠습니까...
짧은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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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도 그런 프린트에 관한 어떠한 기준(?)이라고 말해야 할까요? 그 기준때문에 난해하고 갈피를 못잡겠더군요
초반에는 normal한 프린트 와 계조가 풍부한 프린트를 고집했는데...
얼마 전 부터 좀 알겠다 싶더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촬영 전이나 촬영 시에 어떠한 사진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예견이라고 봅니다 어떠한 결과를 얻어낼지에 대한 프린트말이죠
현상된 필름을 가지고 만들어(?)내는 일반적인 프린트가 아니라 어떠한 사진을 얻을 것인가 에 관한 촬영과 프로세스가 계산되고 가미된 프린트가 올바른 프린트가 아닐까요?
저도 요즘 한참 공부 중입니다...부디 좋은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부족하나마 제 소견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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