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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김영권 2009.04.01 2207
긴 세월 동안 수고 많았구려...가정 돌보느라...
자식들을 세우느라...힘겨운 삶을 연명하느라...
곱디 고왔던 손과 얼굴...총명했던 젊음...
어느덧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생의 뒤안길로 향해 버렸구려...
지나 온 세월일랑...행복만을 기억하고...
허락된 남은 여정 서로 도우며... 섬기며...
사랑하며 살길 바라오...
당신의 무딘 손에 도움이 되고....
당신의 일생의 소원이었던...
그 이름 석자...내가 길잡이 되어 드리리다...
세월 지나 보니 인생의 부귀영화가 무슨 소용이었소...남은여생 허락받은 은혜를 나누며....
주님이 기다리시는 그곳을 향해...
한 몸 되어 나아가 보구려....

* 저희 교회에서는 주변 독거어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로학교를 젊은 성도들이 아닌 해당 어른들과 연배가 비슷한 어른들(장로,권사)께서 섬기십니다. 이는 봉사의 차원이 아닌, 남은여생의 동반자를 세워감에 목적이 있습니다. 자칫 베푸는 자와 베품을 입는 자로 비춰질 수 있는 관계가 인생의 동반자로의 세워짐을 통해 허락된 여생동안 서로간의 도움과 섬김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사람들 앞에 처음 강사라는 이름으로 서는 한글반 은퇴권사님...“두렵고, 죄송스럽고 송구함만 있습니다.”라고 고백하시지만 그 속에서 깊은 은혜를 경험합니다. 가위를 놓은 지 20년이 넘은 권사님... 예전만큼의 민감한 손놀림이 아니라 할지라도... 깊은 인생의 대화를 나누며 어른들의 머리를 정돈하시는 모습에서 또한 깊은 은혜를 경험합니다.

No.1

 

No.2

 

No.3

 

No.4

 

No.5

 
의견등록
좀더 밝은 모습의 할머니들을 담는건 어떨까요. 음,, 2009.04.03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늙어가는것과 혼자 산다는 것이 그리 밝지않을 수도 있지만,
님의 사진은 너무 슬프네요..
마지막 강아지까지,,,
밝은 모습만 캐치해서 찍는다면
사진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님들도 밝고 이쁘게 나온거 보면 좋아하실거 같아용.헤헤
선물해드려도 좋아하실텐데~
동행 김승곤 2009.04.11
외진 곳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습니다. 고령화 사회는 이제 우리의 현실 문제가 되었습니다. 세번째 할머니의 진지한 모습이 강한 인상을 주네요. 그리고 맨 마지막 진도개, 지나가면서 찍으셨나요? 조금 더 프레임을 좁혀서 찍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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