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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습니다 찾지 않습니다 -여기는 안동유기견보호소
이용민 2014.12.05 2494
제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 사실은 사람도 먹고살기 힘든데 강아지들에게 까지 이렇게 정성을 들여야 할까 의아해 했었습니다. 하루 이틀 그들의 똥을 치워주고 물도 주고 먹을 것도 주면서 그들의 눈빛을 보았습니다. 다른 곳의 강아지였으면 사람들을 반겼을 텐데 많은 수의 강아지들이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많은 경계심을 보였습니다. 그곳 관리하시는 분의 얘기를 들었는데 많은 학대를 받다가 버림받은 유기견이라고 했습니다. 많은 상처가 있는 강아지 들이며 지금은 그나마 이곳에서 많은 안정을 찾았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시에서 나오는 지원금이 따로 없었으며, 소장님 그리고 운영하시는 분이 직접 운영을 하며 수많은 아이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사람을 위한 보호소가 아닌 버림받은 아이들을 위한 보호소였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보호소에서 일정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시킬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곳에서는 안락사는 절대로 없습니다. 어떻게 태어난 생명을 안락사 시키느냐며 손사래를 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당연히 그 수가 매년마다 많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200여 마리가 있었는데 최근에 들은 소식은 300여 마리가 된다고 했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과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정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많이 저세상으로 갔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의 눈빛을 보면 사람과 다를 바 없다고 느꼈습니다. 안동유기견보호소에서 안정을 찾은 아이들이 편안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도 강아지를 가족같이 키워보신 분들은 그 마음 알거라고 믿습니다. 이곳에서는 진심으로 강아지를 사랑하고 보살펴줄 수 있는 분들에게만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건 강아지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많은 노력을 하는 분들이 안동유기견보호소에 있으며, 운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사진집으로나마 알리는 것뿐입니다. 이런 간절한 마음이 진심으로 다른 분들에게 전해져 안동유기견보호소에 도움을 주는 또 다른 분이 있길 바라며.
- 이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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