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사진전 - 믿음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展
시각장애인 사진전 - 믿음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展 2018.04.09
북성동갤러리(070-4142-0897)
2018-03-24 ~ 2018-04-17
시각장애인 사진전 - 믿음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展

작가 : 김선도 김현정 이형진 이혜성 임희원 조한솔 한유림 황태경


본 전시는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동숭교회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각장애인 사진작가그룹을 대학로로 초청하여 진행된 기획전시 프로젝트이다.

종교개혁의 5가지 표어 중 특별히 [Sola Fide, 오직 믿음으로]라는 표어의 의미를 제 인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육체의 눈으로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시각장애인들의 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대학로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낸 전시이다.

2017년 10월 15일부터 동숭교회에서 한 달간 전시된 바 있으며 이번 북성동갤러리 전시는 그때의 전시를 바탕으로 하여 미발표된 작품을 더 첨부하여 재구성하였다.

이 작업은 8명의 시각장애인 작가가 참여하여, 대학로, 낙산공원, 이화동 벽화마을을 하루 동안 돌면서 촬영한 작업이며 촬영 후 작가들이 느낀 소감과 그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은 내용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관람하는 이들 모두가 종교개혁의 한 주제였던 ’믿음‘의 참의미를 다시 상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동일한 장소에서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리 서로간의 깊은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사진을 세상과 나를 연력해줍니다.”
“셔터 소리를 들으면서 기쁨을 느낍니다.”
“사진은 부족한 시력에 나의 눈이 되어주고, 세상을 다르게 보여줍니다.”“저에게 세상은 보이는 공간이 아니라 느끼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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