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현대사진미디어연구소 사진전
아트갤러리 전주()
2019-02-27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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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문 갤러리 “아트갤러리전주”에서 “사)현대사진미디어연구소(이하 현사연) 회원전”이 개최됩니다. 현대사진미디어연구소는 전주국제사진제를 11년동안 개최해 왔으며, 지역의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함께 활동해 온 사진연구단체입니다. 이번 전시는 총 2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본인들 최상의 작품 일부를 전시합니다. 이번 주제는 “향연(饗宴)”으로 현사연 회원 및 평소 사진에 관심을 가진 분들과의 소통을 위한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자는 의미의 전시입니다. 연구소 입회도 1년에 한두 명의 입회도 어려울 정도로 그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현사연은 2008년 창립 후 현재까지 약 1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의 사진문화를 지켜나가는 동시에 모든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플렛폼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탄생했습니다. 지난해까지 11회에 걸쳐 전주국제사진제를 개최하는 등 회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며, 올해는 5월중 제12회 전주국제사진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람과 격려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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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의 글
饗宴[향연] / 현사연 정기회원전
2008~ 2019년, 그간 12년의 시간이 흐르고 현사연의 세 번째 회원전인 “饗宴[향연]”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현사연의 회원들은 스스그향연을 격려해주시는 여러분들을정중이 초대합니다. 이번 사진 적 향연에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현사연 회원 20명이 참여하여, 자신들이 준비한 최고의 작품들을 발표하고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국제사진제 준비와 집행, 개인적 작품구상 및 작업, 그리고 지난해 개관된 사진인의 요람인 “아트갤러리 전주‘에서의 활동, 그리고 지역 로컬문화유산을 기록하고 스스로의 시점으로의 창작 활동 등등 참으로 수없이 바쁜 날이 지속되었습니다. 물론 지역 유일의 국제사진제인 “전주포토페스티벌”도 그 역사를 함께 하고 있으며, 하나하나 역사를 이어 나가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사진예술의 만남으로 그간 무심히 지나쳤던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가슴속에 되새기는 감성을 피워 나가고자 합니다.
180, 올해는 사진의 탄생 1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충 오래 살았다면 두세대가 태어나고 떠나간 기간입니다. 루이스 다게르에 의해 발표된 1839년이 사진의 탄생 년이라 하지만 니엡스에 의해 처음 사진이 잉태된 시점은 그보다 훨씬 빠른 시기인 듯합니다. 결국 2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해도 결코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시대를 지나 화가들의 초상화를 대처하였고, 역사를 기록하였으며, 사실적으로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자신의 감성을 동원하여 실험적 예술작품으로서의 진보로 사진예술이라는 단어가 명명되기 시작합니다. 이후 IT의 지속적 발전에 의한 결합으로, 수 없이 많은 작가들이 양산 되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의 도구적 역할은 우리에게 사진예술에 대한 많은 고민과 의문점을 남겼지만, 결국 과학, 기기가 아닌 사람이 가장 중요한 예술적 가치로 함축 된다는 본질적인 해답도 내려준 듯합니다.
지금 그 예술적 가치를 위해 이십 명의 현사연 참여 작가들이 향연을 펼칩니다. 그 숫자로 보듯 그들의 작품을 이 안에서 함께 논할 수는 없지만, 작가들은 수년간 자신의 아이텐티티를 찾아 나섯고 이제 그 결과물들의 일부를 饗宴[향연]에서 발표합니다. 모두에게 수고의 말씀을 전하며, 현사연과 전주국제사진제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관심과 격려를 주신 학계, 기관, 언론, 그리고 모든 예술인과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현사 연은 이번 향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뒤돌아보고, 올해 2019년 5월 11일 12회의 역사를 가진 “전주국제사진제”의 성공적 개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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