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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천경우 스페인 나바라 현대 미술관 ‘Centro Huarte’ 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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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북부 나바라 지방 현대 미술관 Centro Huarte에서 천경우의 대형 근작 프로젝트 Thousands 가 전시된다.
이는 중국 허난지방을 중심으로 1592년, 명나라때 중국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역사를 가진 작가의 이름 천(千)을 소재로 한 사진, 비디오, 퍼포먼스 프로젝트로 2006년에서부터 2008년까지 지속된 작업이다. 수집된 사료를 바탕으로 현지 리서치를 거처 천씨성을 가진 천명의 인물들이 참여한 이 전시는 사진 인스탈레이션, 비디오와 나라별 현지 시민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공동작업으로 구성된다.
그 외에 북부 스페인 지방에서 5세에서 80세까지 총 천명이 참여한 새 퍼포먼스, 인스탈레이션 작품 ´The Weight of Pain´ 이 함께 전시되고 있으며 붉은 스카프에 개인적인 내용이 담긴 이 설치는 전시 후 영구 설치될 예정이다. Wulf Herzogenrath, Urs Stahel등 4명의 미술사가들의 글과 인터뷰를 담은 작품집이 독일의 핫체칸츠(Kyungwoo Chun-Thousands, Hatje Cantz) 출판사에서, 네덜란드 ARCHIVO에서 신문판으로 (www.archivonews.com)출간되었으며 1월에는 International art magazine art.es 에서 커버 프로젝트로 소개된다.
이 전시는 영국, 스페인 전시를 거처 2009년3월 토탈 미술관의 초대로 한국에 처음 발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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