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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간배다리] 사진인문학 `사진기호학입문` - 강사 이영욱교수 6월 21일(수) 개강

강좌명 : 이영욱교수의 '사진의 기호학입문'

개강 : 6월 21일 (수)

기간 : 6월 21일 - 8월 16일(8주): (8월 9일휴강)

시간 :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 30분 (2시간 강의, 30분토론)

수강생 : 15명 내외 (선착순)
강사: 이 영 욱
수강료: 24만원

연락처 : 070-4142-0897

<강의 내용>

사진의 기호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읽는 것은 매우 자명하고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은 맥락에 의해서 많은 것이 좌우된다.
사진은 흔적과 침묵의 언어다. 그것은 마치 자연현상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징후 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회화나 영화, 상상력 이미지와도 구별되고, 문자언어와도 구별되는 이상한 기호다.

한 장의 사진에서 텍스트의 설명 없이 해석이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사진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그래서 기존의 의미들에 달라붙어 의존하는 성격을 가진다.
이와 같은 독특성은 사진을 기호일반의 언어로 활용하기 어려운 지점이다.
그 자체로는 말이 없는 이미지인 사진을 기호로 활용되는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 수업은 마련되었다.

기호학은 대체 무엇이고 사진의 기호학은 또 무엇일까?

사진에서 기호학은 왜 중요한 것일까?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서 복잡다단한 사진의 의미의 미로에서 안내자 역할을 담당하고자 사진과 텍스트, 이미지기호학의 기본 개념을 풀이 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덧붙인다면 사진창작의 원천으로 삼을 사진이미지의 특성과 기호로서의 활용 방식을 찾아내는 탐구의 시간이기를 바란다.

이 수업에서 사용되는 참고문헌 쇼 홀의 <기호학 입문>은 76개에 달하는 기호학 기본개념을 다양한 이미지와 텍스트로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의미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해석되며 이해되는지 생각할 기회를 갖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강의 목차

1. 기호와 기호 활동 (6. 21)
2. 의미의 여러 가지 방법 (6. 28)
3. 개념 구조 (7. 5)
4. 시각 구조 (7.12)
5. 텍스트 구조 (7. 19)
6. 해석의 문제 (7. 26)
7. 의미의 틀 (8. 2)
(휴강 - 8. 9)
8. 이야기와 이야기하기 (8. 16)

참고문헌(교재)
숀홀, 김진실 옮김, 『기호학 입문』, 비즈앤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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