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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사진예술 2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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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호 온라인 소개글
구두주걱, 숟가락, 낡은 책 등 일상의 사소한 사물에 주목하는 현대정물사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이경률 중앙대교수는 “오늘날 정물사진은 모더니즘의 심미적 미학과 해석학적 상징을 넘어 대부분의 경우 의미의 교란과 혼동을 야기하는 반-미학과 평범미학을 지향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번 호 스페셜이슈에서는 현대정물사진의 세계를 국내외작가들의 작품으로 만나봅니다. 이경률 중앙대교수의 “오늘날 정물사진은 어떻게 이해되는가? - 현대 정물사진의 올바른 이해와 그 역사적 진화”에서 정물사진의 역사와 의의를 짚어봅니다. 이와 함께 구본창 작가의 ‘청화백자’ 시리즈, 아트스페이스 J의 《정물 Ⅱ_ representing》전, 오스트리아 Kunst Haus Wien에서 열리는 《Still Life. Obstinacy of Thing》의 작품들을 통해 현대정물사진의 추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윤세영의 사진가 탐방 코너에서는 한국 문화유적지와 전통유물을 촬영하는 서헌강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나봅니다. 또한 건축사진의 세계적 거장 헬렌 비네 인터뷰와 사진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피에르 앤 질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한편 작가들의 여행사진과 여행 팁을 들을 수 있는 ‘사진작가의 여행노트’에서는 남인근 작가의 아이슬란드와 훗카이도 비에이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사진계 인사들이 사진책을 추천하는 ‘나의 사진책’ 코너에서는 성지연 작가가 피에르 고노르의 인물사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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