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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슬픈 유산 `캄보디아 내전의 피해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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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주영
수년간에 걸친 내전으로 캄보디아의 민중들은 깊은 상처를 받았다. 이데올로기나 권력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수많은 농민들과 시민들이 생명을 잃고, 또 눈이나 손 발이 없는 부자유한 몸이 되었다. 포르포트 치하의 3년여 동안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30%에 해당하는 약 3천만명의 사람들이 킬링필드의 이술로 사라지거나,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일컬어진다.
지금도 캄보디아의 이곳 저곳에서 오랜 내전에 의한 피해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의 처참한 모습과 마음을 기록해서 전하고 싶었다.
(일본카메라 2001.11 PHOTOGRAPHS에 소개됨) | |  |
윤주영
1928년 경기도 장단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를 졸업, 중대 정치학 교수와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정계에 진출. 민주공화당의 대변인, 무임소장관, 주칠리대사, 청화대 대변인, 문화공보부 장관, 국회의원등 정관계의 요직을 역임. 1976년 정계를 은퇴한 이래, 사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1990년 <내세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제16회 이나노부오상을 수상, 일본과 한국에서 10여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사진집에 <내세를 기다리는 사람들>, <어머니들의 세월>, <안데스>, <중국>, <내가 만난 사람들>, <행복한 아이들> 등, 13권을 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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