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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구 마을 삼부작 그리고 30년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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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구 마을 삼부작 그리고 30년 후
-70년대 강운구가 찍은 마을과 30년 후 권태균이 다시 찍은 그 마을-시간과 거리에 관한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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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구 · 권태균 / 각 권 216면, 152면 / 각 권 33,000, 22,000원 (전2권 세트 55,000원)
1970년대에 강운구가 강원도 원성군 황골, 인제군 용대리 그리고 전북 장수군 수분리 등 세 마을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그리고 30년 후에 권태균이 같은 장소를 찾아가 찍은 사진집을 하나로 묶었다. 강운구의 사진을 통해 이제는 사라진 옛 마을의 삶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며, 권태균의 사진을 통해서는 30년 동안 산업화, 도시화로 황폐해지고 망가진 오늘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강운구(姜運求)는 1941년 문경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66년에 조선일보사 편집국 사진부 기자로 입사하면서 포토저널리스트가 되었고, 그후 1970년 동아일보사로 옮겨 출판국 사진부 기자로 재직하던 중, 1975년 정부의 언론 탄압에 저항해 결성된 ‘동아 언론자유수호 투쟁위원회’에 가입했다가 해직되었다. 이후 제한된 전람회장의 벽면보다는 잡지나 책의 지면에 더 비중을 두며 1983년부터 지금까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강운구는 1960년대 이후 개발독재의 강압적 분위기 속에서 산업사회로 바뀌는 국면들을 끊임없이 기록해 왔으며, 외국 사진이론의 잣대를 걷어내고 우리의 시각언어로써 포토저널리즘과 작가주의적 영상을 개척하여 가장 한국적인 질감의 사진을 남기는 사진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연 또는 필연」(1994), 「모든 앙금」(1998) 「마을 삼부작」(2001) 등 세 차례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사진집으로 『내설악 너와집』(1978), 『경주남산』(1987), 『우연 또는 필연』(1994), 『모든 앙금』(1998), 『강운구』(2004)가 있고, 사진과 함께한 산문집으로 『시간의 빛』(2004)이 있으며, 공저로 『사진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1999), 『능으로 가는 길』(2000), 『한국 악기』(2001)가 있다.
권태균(權泰鈞)은 1955년 경남 의령 출생으로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 상명대 등에서 강의를 했고 『샘이 깊은 물』 사진기자를 거쳐 현재 『월간중앙』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와 역사, 특히 한국 사람들의 다양한 삶에 관심을 갖고 사진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 『2003 한국사진의 탐색』(2003)이 있고, 공저로 『어머니의 전설』(2002), 『조선의 문화공간』 1-4(2006)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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