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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전자공예고 / 한강 어울림 축제 및 작품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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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 (목)부터 9월 30일 (토)까지 3일간 한강전자공예고등학교에서는 제 11회 '한강 어울림 축제'가 있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본교 3개과 (광고사진과, 컴퓨터과, 산업디자인과)와 여러 동아리에서 1년 동안 땀 흘리며 실력을 쌓아온 학생들의 작품과 다양한 축제 행사가 진행 되었다.
광고사진과에서는 학년 별로 수업시간에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였다. 1학년은 슬라이드로 촬영한 사진과 흑백사진을 전시하였고, 2학년 컬러사진과 제품광고사진, 그리고 포토샵과 일러스트 작품을 전시하였고, 3학년은 포트폴리오와 제품광고사진을 전시하였다. 또한 사진과에 여러 동아리의 작품도 전시 하였다. 반다이크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어내 전시한 순수 사진 동아리 '빛 그림', 상자에 구멍을 낸 사진기를 가지고 촬영한 '핀홀 동아리', 동아리 친구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영화를 상영한 영상 동아리 '불끈', 패션사진을 촬영한 동아리 '야누스' 그리고 보도 사진 동아리의 사진 등 광고사진과 학생들의 땀 흘리는 노력과 열정과 정성이 담긴 4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컴퓨터과에서는 학생들이 손수 만든 로봇, 전기회로 공예품, 등 다양한 작업의 성과물을 전시하였다.
산업디자인과에서는 천과 의류를 염색하고, 제도 그래픽, 제품 디자인, 평면 디자인 등 디자인에 관련된 학생들의 훌륭한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만화 동아리 '네컷'의 코스프레 공연과 밴드 동아리의 열정적인 공연도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중인 9월 28일 (목)에는 학생들에게 '아나바다' 정신을 심어주고자 바자회가 열렸고, 9월 29일 (금)에는 한강의 학생들이 하나가 되었던 체육대회가 열려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였다.
축제 기간 동안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많았다. 학생들이 끼를 뽐내었던 가요제, 한강 방송제, 카트라이더 경주, 물 풍선 던지기, 고백 서비스, 등 한강의 학생들은 물론이고 축제와 작품전시회를 구경 온 모든 사람들도 재미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화곡 고등학교의 댄스 동아리와 환일 고등학교 풍물 동아리에서 제11회 '한강 어울림 축제'를 맞이하여 방문을 해주었는데 학생들이 열광적인 호응을 보였다.
이번 제11회 '한강 어울림 축제'는 한강전자공예고등학교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발휘하고 지금껏 열심히 노력해온 것들이 열매를 맺는 뜻 깊고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어느 때 보다도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고 다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한강의 축제였다.
기사 : 조수현 (한강전자공예고, 포테이토주니어 리포터)
사진 : 이승준, 조수현 (한강전자공예고, 포테이토주니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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