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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전자공예고 / 산업체 인사 초청 강의- 한세준 (영화 스틸사진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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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 학교 내에서 ‘산업체 인사 초청 강의’가 열렸다.
‘공동경비구역JSA’,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친절한금자씨’, ‘괴물’등의 스틸사진을 찍으신 한세준 스틸작가님께서 강의를 맡아 주셨다.
한세준 스틸작가님은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시각디자인, 사진학과 사진전공을 졸업하시고 여러 강의도 맡으셨으며 전시회도 수차례 여신분이다. 이 분야에선 제 1인자로 불리기 때문이었는지 학생들도 다소 진지한 태도로 강의를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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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선 직접 작업하신 사진들을 보여주시며 촬영을 하신 방법과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를 이야기 해 주셨다.
스틸사진을 찍을때는 보통 영화 촬영이 바빠 따로 사진을 찍는 시간을 주지 않아 배우가 없는 빈 공간의 이미지도 합성을 위해 촬영을 해 두는 경우가 많다.
포스터는 각 상황에 따라 합성을 해 자신만의 다양한 색을 입혀 나만의 작품으로 승화 시킨다.
포스터는 영화와 달리 한 장의 이미지로 영화의 모든 느낌, 감정, 내용 등을 전달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영화 내용의 함축적인 이미지를 담아낸다.
강의가 끝나고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며 직접 핸드폰 번호와 싸인을 해주시기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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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나고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며 직접 핸드폰 번호와 싸인을 해주시기도 하셨다.
인터뷰
1. 본격적으로 찍는 촬영, 스틸사진을 찍으시며 힘드시거나 곤란하셨던 경우는
없으신가요?
영화를 처음 찍는 사람들은 스틸 사진작가를 우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것들과 동시녹음 때문에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 힘든 것이다. 보통 리허설을 할 때는 배우들이 감정을 최대한 표현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셔터 소리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것이 힘들다.
2. 스틸 컷을 찍는 것 때문에 다른 스탭 분들과 트러블은 없었나요?
각자의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려는 의지 때문에 가끔 명당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서로 서로 양보를 하며 대부분은 잘 지낸다. 이래서 대인 관계가 중요한 것 같다.
3.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 영화 일도 계속 할 거 같고, 여권이 된다면 회사도 차리고, 더 큰 규모의 작업들도 하고 싶다. 그리고 영화인들의 삶 보다는 영화의 뒤에서 힘쓰는 스탭 분들의 다큐멘터리를 주제로 한 전시회도 열고 싶다.
4. 앞으로 스틸 컷의 미래는 어떻게 보시나요?
아무래도 영상 쪽의 발전이 더 전망이 있어 보인다. 영상은 더 좋은 퀄릿을 갖고 있고 사진보다 앞뒤 내용 전개가 있기 때문에 감정 전달이 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찍은 사진 한 장의 힘을 흘러가는 동영상보다 더 큰 의미를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현재의 사진이 갖고 있는 힘을 봤을 땐 앞으로 영원할 것으로 보인다.
5. 좋은 스틸사진 작가가 되기 위해선 어떤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하나요?
먼저 좋은 노출과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기본이다. 성실함과 애정을 갖는 것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건이자 좋은 사진가가 되는 길이다.
처음 사진을 시작 했던 것처럼 마무리도 잘 매듭짓는 것이 사진가로써의
자세이다.
기사 : 박진향, 왕한슬 (한강전자공예고, 포테이토주니어 리포터)
사진 : 서승억 (한강전자공예고, 포테이토주니어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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