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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과 반동의 사진가 이갑철 파리 브랑리 미술관 “포토 비엔날레”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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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한국 사진계를 위한 기쁜 소식이 날라왔다. 프랑스의 저명한 에이전시이자 갤러리인 “뷰”의 소속 작가인 이갑철은 2년 연속 파리포토에 뷰 갤러리 작가로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프랑스에서 2005년 6월 신설된 브랑리 미술관 Musee du quai Branly www.quaibranly.fr 주최 제 1회 브랑리 포토 비엔날” Biennale PhotoQuai”에 전시작가로 그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새로운 미술관 브랑리
브랑리 미술관은 자크 시라끄 대통령이 14년간의 임기를 끝내며 프랑스인과 전세계인들을 위해 설립한 미술관이다. 프랑스에서는 대통령들이 임기를 마치는 시점에 공공분야에 헌신하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를 알리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공공 건물을 세우는 예가 종종 있는데 퐁피두 대통령이 세운 현대미술관인 퐁피두센터, 미테랑 대통령이 세운 미테랑 국립도서관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 미술관은 그 동안 프랑스의 문화예술과 서구사회에 치우친 노력을 확대해서 앞으로는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 아메리카, 그리고 아시아로 시각을 넓히는 중요한 미술관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실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그리고 아시아 문화와 예술은 아시아의 경우 ”귀메(Gumet)미술관, 아프리카의 경우 인류학 박물관이나 자연사 박물관에서 전체적 또는 부분적으로 다루어 왔지만, 2006년 브랑리 미술관의 개관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등 서구인들에게 아직도 친근하지 않은 제3세계 국가들의 문화예술을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에 편입시킴으로써 세계의 문화와 예술이 교류하는 장이 보다 활발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진페스티벌에 초청된 작가 이갑철의 작품은 10월 30일을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에펠탑 바로 옆에 위치한 브랑리 미술관 야외 전시장에서 대형 작업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글 / 김규동(아이포스 웹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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