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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일 2008.10.04 2628
사진을 시작한 후에 여러 주제를
촬영하는 연습을 종종 하였다.
그중에서도 남들이 선정한 주제에 맞게 촬영한다는 것은
사진생활에 많은 고통을 주었다.

벽을 주제로 촬영을 시작하기 근 1여년
나름대로 약간의 시선의 변화됨을 느끼긴 하지만
아직도 요원하다는 생각 버릴 수 없다.

벽 그 거부하는 모습, 답답함과, 고통스러움을 배경에 깔고
촬영한 이미지들을 선별하여 올려봅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이 있기를 기대하여 봅니다.

No.1

 

No.2

 

No.3

 

No.4

 

No.5

 

No.6

 

No.7

 

No.8

 
의견등록
벽.. 이재영 2008.10.04
우리의 시각에서 벽은 면입니다..
원래는 그 곳에 벽이 있지 않았겠죠..
사람들이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인위적으로 벽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벽이 있으면 그 이면을 보지 못해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그게 벽의 본래 목적이었겠죠.. 숨기고 보호하기 위한..

그런데요.. 그 벽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요.. 이젠 면이아닌.. 선입니다..
역시 우리가 인위적으로 그어놓은 선이죠..
이제 우리는 그 선을 두고 양쪽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으니 그 이면이 궁금하거나 답답한 마음은 조금이나마 해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땐 또 다른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할 것 같습니다.
너와 내가 살아가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왜 우리는 여기에 선을 그었을까 하는 안타까움 같은거요..

1년동안 찍으셨다니 앞으로 15년은 더 찍어야 달인이 되시겠네요 ... ㅋㅋ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벽을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주저리 주저리 또 한번 적어봤습니다. ^^;
의견에 .... 주승일 2008.10.04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게 생각보다는 너무 무거운 주제를 정했구나
촬영 도중에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리 쉽게 극복하기 힘든 주제라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
힘들다고 그만 둘 제가 아니지요...^^
오기라는게 발동을 하더라구요....^^;;

점점 다른 시선으로의 벽을 보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처음은 재영님처럼 자신을 가리기 위한 담 정도로 해석을
하였었는데 나중에 점점 더 진화(?? ^^;;)된 벽이
보이기 시작한 듯(어디까지나 제 주관적 생각) 하더군요.

벽은 거부가 아닌 막힘이 아닌 어떤 소통의 통로일 수는 없을까?
에 생각이 머물렀습니다. 위에서 재영님의 선. 그리고 양 방향의 ...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느낀것은 벽이주는 그 메시지가 다른 세계와의
소통을 돕는 혹은 다른 세계로의 이동을 할 수 있는
도구는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도달(진화 .. 극히 주관적 관점)
하였습니다. 그걸 이미지로 어떻게 보여 주어야 하는가 .. 그것이
제가 할 일이라 여겼구요. 요즘도 벽을 눈여겨 보고 촬영 합니다.

지금도 ... 혹은 앞으로도 퍽 난감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지 않는건 아니지만 ...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한다는건 지극히
즐거운 일이거든요 .... ^^*

옆의 진사님들은 왜 그렇게 복잡하고 고통스럽게
사진을 하는가 라고들 하시지만 ... ^^
이게 제 자신에게는 지극히 행복한 일이요 ... 촬영시 주제에 몰입
옆에 다른 이들의 소란스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몰입 .... 그것이
저에게는 지극한 즐거움 이였습니다.
남들은 그 행위가 극히 고통스러워 보이나 봅니다 ... ^^*

재영님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여 다음 출사에는 적용을 해보겠습니다.
귀한 의견 재삼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구요.

** 참 ... ^^*
15년 찍어 달인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
제 생각은 끝이 없을 듯 보입니다.
천 년이든 만 년이든 예술의 끝(완성)은 없다고 봅니다.
김승곤 2008.10.06
가게를 열고 전을 벌여놓았지만, 그 동안 손님이 적어서 사실 좀 시큰둥해 있었습니다. 두 분이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처럼 보람이 느껴지네요. 여기 올라오는 사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벽'이 없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벽...? 정성대 2008.10.08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요즘은 사진을 왜 하는지 무엇때문에 하는지 무지 고뇌 중입니다.

먼저..
김승곤 교수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다른 분들도 잘 계시리라 생각하구요

승일엉아 !!
작년 1년내내 벽하고 고통을 함께 하시더만 ....
그 결과 요즘의 벽은 이미 고통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벽의
소통을 찾은것 같은 느낌이 많이들어요.
(지금 위의 사진들 말구요)

저 한테 올 가을 사진이 겁난다 하더니만..
내가 볼때는 엉~~아 사진이 더 겁나 보여요^^*
가게를 열고 ... 주승일 2008.10.09
전을 별였는데 손님이 없는것 그것도 참 난감한 일이겠지요 ...^^*

그것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 이해가 됩니다....^^

아마도 주제사진으로 5컷 이상을 포스팅 한다는것에
심적 부담이 있는듯 합니다.
일관성있는 주제 사진을 찍어 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좋은 .. 배울 수 있는 어떤 환경이 주어질때 배워야 하는데
우리들은 꼭 한 박자 놓치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많은 이들이 곰곰히 생각하여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열어 서로가 한톨 가식이 없는 대화를 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좋을것 ... ^^

아마도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리라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우~~ㅇ ..???
엉아 살아 있었어여 ... ??
지는 하도 보이지 않길래 구신이 잡아간줄 알았다는 ... ㅋ
그(??) 구신(??) 잘 있는지 모르겠네요 ... ㅎㅎ
너무 땍땍거리지 말구여 잘 좀 놀아보아여 .... 하하
사는게 몬 별일 있당가여 그것이 구것이제 ... 안그러우 ... ^^*

사실 매년 가을이되면 옛 소년적 감성이 약간을 살아 움직이던데
올 가을은 너무 큰 사건들에 맞아 버리니 그넘의 감성이 더망가버렸나
봅니다. 도통 사진에 대한 윤곽이 보이질 않아요 ... ㅜㅜ

취미도 먹고 살만해야 재미있지 넘 힘들게 하니 잼 없네요 ... ^^*

암튼 시간이 나는대로 가까운 놀이터라도 들러봐야 겠네요....^^*

포스팅 좀 하세요. 그리 놀믄 머해 ... 그리고 그 사진들 창고에 넣어두면
보물된다요 ... 풀어서 남들에게 조그마한 즐거움 될 수 있도록
곳간 풀어여 ... ^^*

항상 건강 조심하시구요.


에 ~~ 취 ~~ 이넘의 감기 ... ㅡ.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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