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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짧은 전시리뷰(2015) / 성동훈
성동훈 - 밀락원(密落園)展
- 2015-11-10 ~ 2015-11-22
- 류가헌
'신의 아이들'이 생각난다.필리핀 파야타스의 거대한 폐기물 매립장을 삶의 터전으로 하는 세 가족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공부해도 자신의 미래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안 소녀는 학교를 그만두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쓰레기를 실은 덤프차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하늘을 뒤덮은 지독한 악취와 연기와 먼지 속에서 주운 쇠붙이와 종이와 플라스틱을 팔아서 손에 넣은 것은 하루 2.500원,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밥에 반찬은 소금과 물이다.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서 싹을 피운 감자를 캐는 사람들,환경오염 문제도 이들에게는 사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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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훈
제 3회 온빛사진상 성동훈 사진전 - 강제된 이름, 코피노
성동훈
성동훈 - 밀락원(密落園)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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