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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룩스
오월 초 때이른 더위와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인사동 한 가운데 위치한 갤러리 룩스를 찾았다. 인사동 한 복판 건물 3층에 위치한 갤러리 룩스는 그 어느 사진전문갤러리 보다도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눈에도 잘 뗘 인사동에 한번쯤 가본 사람이면 너무나 쉽게 찾을 만한 위치에 있다. 하얀 간판이 눈부시게 빛나는 3층에 위치한 갤러리 룩스는 1999년 9월 8일 사진전문 본격 상업 갤러리를 표방하며 문을 열었다. 입구부터 3층까지 뻥 뚤린 시원한 계단을 올라가면 갤러리 룩스가 나온다. 그 날도 평일 점심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꽤 있었다. 역시 장사도 모여 있어야 잘 된다는 기초적인 시장경제의 이론이 여기도 적용되는지 인사동이라 다르다. 3층엔 ㄷ 자로 생긴 전시공간은 심플한 미색 벽에 체리목으로 마루를 깔았다. 소규모 전시공간이라 자칫 'ㄷ'자 전시공간은 좁은 공간을 더욱 좁아 보일 수 있게 만들 수 있으나 뻥 뚤려 되려 심심할 수 있는 공간에 모퉁이가 생겨 전시 감상이 지루하지 않다. 천장엔 할로겐 등이 안으로 매입되어 설치되 있어 인테리어상 깨끗하지만 자칫하면 광선이 잘릴 수도 있을 거 같아 불안하다. 또 별도의 음향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음향적 효과를 주기엔 힘들 듯 싶다.
인사동 거리, 가운데 보이는 하얀 간판이 갤러리 룩스다. 찾기 엄청쉽다.
갤러리 룩스 건물 외관
상업 갤러리인 만큼 대관료를 받고 있는데 일주일 기준으로 150만원이란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는 해주는 위치와 시설이다. 그리고 이미 올해 전시일정은 두 잡혀 있어서 올해는 신청을 해도 전시회를 열 수가 없다. 물론 신청을 한다고 다 전시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전시의 내용이 갤러리가 원하는 수준에 부합하여야 하고 갤러리가 추구하는 전시 방향과 맞아야 한다. 더구나 갤러리 룩스는 판매를 위한 갤러리이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 판매에 관심이 많은 작가라면 적극적으로 활용을 해도 좋을듯하다.
부산한 한 무리의 관람객을 보내고 나를 환한 웃음으로 맞이 해 준 김종화 큐레이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 봤다.
[갤러리 룩스 스케치]
[갤러리 룩스 대관 안내]
갤러리 룩스는 조명도의 단위를 나타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빛과 관련된 복사매체 (사진, 영상, 판화, 인쇄)만을 다루는 사진 전문갤러리 입니다.
갤러리 룩스는 사진에 관한 다원화된 관점과 새로운 시도들을 수용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더 나아가 단순한 사진 전시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사진에 관한 모든 인적, 물적 정보원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갤러리 룩스(LUX)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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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룩스 전시장 개요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85 인덕빌딩 3층
전화번호 : 02-720-8488
전시장 면적 : 27평
천정 높이 : 260cm
대관료(7일) : 1,5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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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룩스 전시공간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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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룩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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