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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종의 갤러리 헤집기 - 제11편 금호미술관
- 금호미술관 (www.kumhomuseum.com : 사간동)
개관 7주년을 맞는 지난 1996년, 지금의 사간동으로 옮겨 재개관한 금호미술관은 최근 동시대의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상을 재정하는 등 지원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동 미술관은 미술과 음악을 접목시켜서 다른 미술관과 차별화된 복합 문화공간을 만드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금호미술관
최근 주목할만한 전시로는 2005년 압바스키아로스타미展과 2004년 일본 판화(우키요에)를 선보인 히로시게와 아와즈展이 있었다. 판화전에서는 우키요에 제작과정에서 마지막 단계인 인쇄의 장인을 일본으로부터 초청해서 그 과정을 직접 피로하기도 했다.
▲압바스키아로스타미, 히로시게와 아와즈
- 네덜란드 현대 사진&영상展 - Dutch insight
▲ 2층 전시장
안네 프랑크와 풍차, 치즈로 유명한 네덜란드. 초등학교 때부터 들어온 빛과 그림자의 화가 램브란트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비록 벨기에와 프랑스에서 대부분의 삶을 살았지만 비운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도 네덜란드 출신이며, 대표적인 구성주의 화가 피트 몬드리안도 이 나라 출신이다.
▲ 렘브란트와 반고흐의 자화상
네덜란드는 이 밖에도 리네케 딕스트라(R. Dijkstra)를 비롯하여 마르요레인 분스트라(M. Boonstra), 레오 디벤달(L. Divendal), 셀린느 바 바렌(C. van Balen), 멜라니 보나요(M. Nonajo)와 같은 걸출한 작가들을 배출한 예술 강국이다.
▲ 마르요레인 분스트라, 레오 디벤달
▲ 셀린느 바 바렌, 멜라니 보나요
여기에서는 특히 필자가 주목한 두 사람의 작가를 소개한다. (도록참고)
-리네케 딕스트라(R. Dijkstra)
그녀는 10대 청소년들이 바다를 등지고 촬영한 인물 연작사진 「해변(Beaches) 」으로 유명하다. 처녀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네덜란드와 영국, 미국 등지에서 촬영되었다.
그녀가 해변에 있는 젊은이들을 만나서 섭외를 하고 촬영에 임하지만, 아직 그들은 그녀의 촬영에 불안해하고 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들의 눈은 전시장에서 감상자의 눈과 마주친다. 그녀의 피사체는 매우 빠르게 감상자에게 다가간다. 작품의 제목은 촬영장소와 날짜이고, 그 외에 피사체에 대해서는 어떤 정보도 제공해주지 않는다. 그 외에 투우사, 군인, 산모 연작들이 있다.
▲ 전시작
▲ 딕스트라의 연작들 (해변2점, 군인2점, 산모)
-아르노 놀렌 (A. Nollen)
그는 소녀와 젊은 여성들을 카메라로 수집(?)한다. 그는 사진 시리즈, 단편영화, 사진집,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이용해서 작업하는데, 여성성의 모든 면면을 담아내기 위해 길거리와 침대와 호텔방과 발코니와 옷 가게의 탈의실 등에서 그들을 촬영한다. 그의 피사체는 사진 안에서 독특한 포즈를 취하는데, 그 포즈는 그가 사로잡혔고, 관객을 사로잡기도 한다. 그는 멜랑콜리, 에로티시즘, 욕망, 욕정 같은 개인적 경험을 시각화 하고 있다.
▲ 작품집
▲ 놀랜의 전시작들 (1층)
▲ 영상작품들 (지하)
이번 전시는 대전 시립미술관과 공동 주관했고, 디렉터 김민성(스타일큐브 잔다리)이 기획했다. 도록 서두에 있는 그의 글은 전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대전 전시는 금호 미술관의 전시작품 이외에 다른 작업들이 추가된다고 한다.
▲ 작가들의 작품집
금호미술관에서의 작가와의 만남과 세미나가 지난해 12월 16일과 17일 두 차례 있었으며, 대전 시립미술관에서는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2월 24일부터 4월 9일까지,
▲ 작가와의 만남, 세미나 (금호미술관 제공)
금호 전시는 2월 12일까지 연장되었다. 문의 : (02) 72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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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이선종 (사진가, 포테이토 객원기자)
글쓴이 이선종은 경일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프리랜스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미오사진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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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 ]
금호미술관 2007년 하반기 영아티스트 공모
2007.10.19
[ 뉴스 ]
연재 / 이선종의 갤러리 헤집기 - 금호미술관
200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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