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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우 작가의 작품과 철학세계
취재 및 정리 : 임미옥
상쾌한 비가 내리는 오후, 버스 정류장과 거리가 멀다는 갤러리 관계자의 말에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갤러리 입구에 도착했다. 한적한 평창동 갤러리는 푸릇푸릇 돋아있는 연한 연두색 풀들처럼 조용하고 깨끗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천경우 선생님(이하 경칭 생략)이 바로 문 앞에 앉아 있었다. 인사를 드리고 한동안 작품 감상을 했다.
필자가 천경우를 알게 된 것은 2005년 봄 “국제 북 페어” 에서였다. 독일관에 들러 책들을 보던 중 너무 맘에 드는 사진집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독일작가’라고 생각했다. 작가 이름을 알아보려고 책을 이리저리 뒤적거리다 깜짝 놀랐다. 영문으로 “Kyoung Woo Chun” 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때 알게 된 분을 인터뷰를 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 천경우는 바쁜 일정 속에서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1. 인간은 무엇입니까?
이것에 대한 정의는 있을 수 없다. 근본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투영하는 존재라고 그럴까요? 나는 나 스스로를 볼 수 없잖아요, 근본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어떻게 보면 제가하는 작업이고 그런 배경을 통해 그런 동기가 저에게 무의식적으로 있었던 거 같은데… 이름이…. 내가 왜 필요해요?
다른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거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나"지....
사람은 나를 제외한 사람들을 이야기 하는 거잖아요. 나는 "나"고, 그러면 결국 나를 내가 스스로를 비춰보고자 하는 존재, 이렇게 제가 조금 관심 있는 생각의 범주에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큰 이야기를 이렇게 작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인간이란 그런 것을 끊임없이 물어가는 그런 존재 아니겠어요? 결국은…
2. 시간은 무엇입니까?
시간, 그런 이야기를 많이들 하세요… 이 사람 테마는 시간이다. 이 사람은 시간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시간은 어떻게 보면 공기와도 같은 것이예요. 중요한 것은 시간이 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는 것이죠. 단지 시간이 흐르고 시간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잖아요.
인간이 뭐냐고 물어 보셨는데.. 결국은 시간의 한계를 두려워하는 그런 선물을 받은 게 인간이잖아요? 시간을 감지하는 느낌을 갖는다는 것은 시간이 내게 주어진 한계가 있다는 그런 말이잖아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시간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의미가 없는 거고 나라는 것은 그 시간이 나에게 주어진 한계이잖아요? 주어진 한계의 끝이 죽음이잖아요? 죽음을 두려워하는 존재죠.
기본적으로, 그리고 근본적으로 사진의 매체가 시간이 구체적인 어떤 기술적인 fact, 아니면 그런 것이 기술적으로 직접적으로 다뤄질 수밖에 없는 매체이기 때문에 시간은 아주 근본적인 모든 매체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fact이죠. 단지 우리가 시간을 사진에서 어떤 moment, 짧다는 순간이라는 개념으로 우리가 자꾸 규정을 하니깐…
우리가 그렇게 배워왔잖아요 학교에서 배워 왔듯이 서양의 사진사 한 점 같은 것을 표현하는데, 시간의 의미를 사진에서는 거의 강요당하듯 배워 왔다구요. 전 그렇게 생각 안 하거든요… 한 순간이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걸 얼마라고 생각하세요? 1초, 얼마가 될 것 같아요, 한 순간이? 글쎄요 1초보다는 더 길지 않을까요? 그것은 시대에 따라서 그 순간의 시간의 길이는 달라 질 수도 있고 죽기 전에는 뭐라고 그래요. 한 순간 이라고 그러죠(하하).
그 시간의 덩어리에 대한 의미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내가 붓으로 점을 찍을 때 아주 작은 점을 찍을 수도 있지만, 아주 큰 점을 찍을 수도 있잖아요? 규정 되어진 개념으로 사진과 시간의 어떤 의미 같은 것을 우리가 해석하지 않나, 그런 의문 들을 많이 제기하게 되고 우리는 기본적으로 모르겠어요. 우리가 지금 서양. 동양 이런 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그런 의미자체 규정 자체가 서양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우리 자신한테 솔직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내가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감성 같은 것 지식에 의한 것이라든가 정보에 의한 것이라든가 나에 관한 것이든….
3. 공간은 무엇입니까?
이것의 질문 자체를 제가 하고 있는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걸 전제로 알아 들을께요. 그렇지 않으면 이건 철학적인 너무 큰 질문들이 되니까
공간이라는 것은 물리적인 어떤 것이잖아요? 공간은 내가 지금 현재 서 있는 시간대이죠. 시간대와 나의 내면적인 상태의 변화에 따라서 끊임없이 다르게 변하는 게 공간이라 생각을 합니다.
반면에 공간은 많은 것을 제약해 줄 수 있는 거라 많이들 이야기하잖아요? 큰 벌판을 공간이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잖아요? 소위 공간이라고 이야기 할 때는 인위적인 어떤 것...
사진이라는 사각 프레임도 그것도 하나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고, 그 공간을 아주 부자유롭게 가둬 놓는 게 사진이라구요. 사진 안에 공간을 보통 평면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meterial적으로는 평면적이지만,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시간의 덩어리를, 그 안의 공간이 사진이라는 어떤 이미지 공간을 이야기 한다면, 그 공간을 끊임없이 넓은 공간으로 나아가는 창이 될 수도 있겠고, 어떤 창 안의 공간, 더 작은 공간은 사진이 공간보다 나를 축소시키는 제한된 공간의 문이 될 수 도 있고, 그것을 표현하고 그런 것을 창조해 내는 것이 표현하는 사람에 따라서 작가에 따라서 다르겠죠.
4.사진 안에 담긴 것은 현실입니까?
사진 안에 담긴 것들을 현실이라고 볼 수는 없죠. 사진을 보고 있는 지금의 상태가 현실이지 사진이 현실을 재현한다, 이런 말들에 대한 믿음은 없어요. 우리가 그렇게 믿으라고 강요받는 것이죠...
사진이 물리적인 재현성이 제일 강하게 보이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가 색을 재현 한다고 했을 때, 우리가 보는 현실이 색을 얼마나 재현 할 수 있겠어요? 1/100도 재현 못 한다구요.
단지 그 안에 있는 디지털 입자의 단위 들은 데 그건 아주 일부분에 불과해요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들을 믿는 건데, 가장 큰 차이는 뭐냐 하면 내가 그 현실에 있는 시간대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는 거죠. 내가 여기서 미옥 씨를 바라보고 있는데, 사진적으로는 이렇게 찍어서 볼 수는 있겠지만, 이 주변에 것들은 다 다르단 말이죠. 내가 그것을 재현한다고 할 수 있어요? 다 재현 한다고 할 수 없잖아요? 현실은 딱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시간 자체, 현실은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그 순간만이 현실이고, 저 안에 있는 것들이 현실이라 함은 비약이죠.
5. 사랑은 무엇입니까?
사랑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변함이 없는 게 사랑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너무 큰 기대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지속되는 것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갈 수 있는 것 내 자신의 사랑 없이는 유한한 게 아닐까? 사진은 뭔가를 표현하는 어떤 것인데 자기 자신에 대한 애정 없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에고 적인 것이죠. 그런 것 없이 내가 타인을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바라 볼 수 있겠어요? 좀 다른 의미이기는 하지만, 내가 스스로가 나를 사랑하지 않은데, 내가 하는 이야기를 얼마만큼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나는 형편없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그 사람에게 당신 정말 좋아요, 라고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은 나는 벌거벗고 남의 옷만 입혀주는 거 아닐까요? 비유가 될지 모르겠는데 근본적으로 어떤 대상에 대한 애정, 크게 보면 내 주어진 삶에 대한 사랑, 또는 필연적인 것이 있을 때 적어도 뭔가를 창조해 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필연성이 없는 것 필연성은 사랑을 바탕으로 있잖아요? 사랑이라는 것이 의미가 굉장히 광범위할 수 있는데 세상에서 사랑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다고 제가 그 수많은 사람들을 다 사랑한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남을 통해서 내가 나를 사랑하는 거잖아요? 이 사람이 나를 보고 반응하는 것은 곧 나를 보는 것이니까요.
6. 행복은 무엇입니까?
불행을 이해할 때 행복을 아는 것 같아요. 남이 볼 때 그 사람이 계속 행복하다면 그 사람이 과연 행복할까요? 상대적인 것이라 생각을 해요. 다르게 이야기하면,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을 불행해 하는 것보다 내가 가질 수 있는 것에 행복해 하는 것이 행복 아닌가요?
사람은 근본적으로 내가 갖지 않은 것을 갖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잖아요? 그것은 한계가 없는 거잖아요? 물질적인 것을 소유하고 싶은 욕구가 있잖아요? 그것은 한계가 있을 것 같지가 않아요. 그 외에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지금 내가 행복하냐 안 하냐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 질 것 같아요.
7. 기다림은 꾸준함입니까? 여유입니까?
기다림은 어떻게 보면... 내가 뭔가를 기다리잖아요? 그 기다림에 끝보다 더 큰 것이 아닌가 뭔가를 기다리잖아요? 대상이나 사람이나 내가 뭔가 결과를 기다리잖아요? 기다리는 순간은 많은 것을 할 수 없잖아요?
기다림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저는 기다림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보면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사실은 기다림의 대상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다림 자체가 중요할 때가 많죠. 예를 들어서 누군가 꿈을 꾸잖아요? 꿈을 이루고 나면 뭐해요. 35살에 꿈을 이뤘어요. 그럼 뭐해, 그럼 꿈이 없나? 뭔가 꿈을 만들어야겠죠. 어떻게 보면 기다림을 필연적으로 삶에 프로세서를 필요로 하는 게 사람이 아닌가, 기다릴 때 행복하고 대부분의 기다림은 뭔가 고통에서의 해방이던지, 아니면 뭔가 하나의 선고 같은 어떤 긍정적인 것을 이야기할 때 근본적으로 기다림은 긍정적인 것이다.
기다림이 없을 때는 굉장히 빈 공간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상태이다. 작업할 때 기다림은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시간을 많이 같이 하기 때문에, 내 의지에 의한 기다림은 굉장히 건강하고 아주 좋은 내용으로 채워갈 수 있지만 하지만 타인에 의한 기다림은 기다림의 공간이 비게 되는 거죠.
8. 긴 것은 짧은 것을 담고 있나요?
짧은 시간에 긴 게 담길 수도 있구요, 긴 시간이 비어 있을 수도 있죠. 양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Quantity 와 quality 가 같나요? 그건 아니죠. 아까도 이야기했다시피 길다 짧다 시간의 양을 따진다면 여기서 애기한 우리가 100명이면 100명 다 100가지 종류의 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시간이 한 방향으로 흐르고 태양이 한 방향으로 흐르고 똑같이 주어진다고 믿지 않아요, 시간은 모두에게 다르게 주어지죠. 우리 둘이 앉아 있지만 우리는 같은 시간대에 있는 것이 아니예요.
나에게 주어지는… 예를 들어서 우리가 길다는 것을 1시간 짧다는 것을 10분으로 치면 100살 까지 산 사람에게 1시간의 의미는 40밖에 살지 못한 사람의 10분 보다 훨씬 짧은 거죠 시간의 의미는 나에게 허락된 시간의 양에 비례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이러니 한 것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만큼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거죠. 태어난 시간은 알지만 끝나는 시간은 모르잖아요. 비율적으로 따져봐요. 나에게 주어진 날이 60년이다 50년이다 그러면 나한테 지금 1년이라는 시간이 1/10이겠어요? 1/30이겠어요? 그러기 때문에 누구에게 1시간이 더 중요하고 1시간이 더 중요하지 않고 하는 건 그렇게 이야기할 수 없다는 거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시간을 내가 어떻게 공유하는가, 그 시간을 내가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지 않아요? 시간을 그야말로 …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시간을 죽인다는 말인데 시간은 채워가는 거죠.
9. 한국이 유럽에서 배워야 할 부분은?
한국이 유럽에서 배워야 할 것 보다 한국이 한국에서 배워야 할 것들이 더 많다 방금 전 이야기 했듯이,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솔직해 보는 거죠.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서양식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산다구요. 하지만 우리 속에 정말 정신은 굉장히 동양적인 스타일이라구요.
하지만 우리가 사는 라이프스타일은 유럽스타일, 미국스타일 동경하거나 콤플렉스를 우리는 학교에서 나도 모르게 굉장히 많이 교육을 받았다구요. 물론 타인을 보고 다른 것을 보고 배우려는 것은 좋다고 생각해요. 다른 것을 볼 때 그때 내 것도 조금씩 찾게 되는데, 다른 것에서만 배우려고 하는 것은 건강한 자세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깐 우리 역사는 모르면서, 왜 서양사만 공부하려고 하는지... 쉽게 이야기 하면, 사진사도 마찬가지이다. ‘앗제’니 미국의 ‘로버트 프랭크’니…. 그 유명한 대가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배우면서 정작 우리나라의 사진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는지, 나의 형상을 재현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역사적으로… 그런 것을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지금의 나를 더 잘 알 수 있을지 않을까 배우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유럽이나 이런 곳을 보고 배운다는 것 자체가 결국은 나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닌가요? 그렇다고 그것을 그대로 써먹기 위함이 아니잖아요?
써 먹을 수도 없고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사람이 다른데… 쉽게 이야기 하면 내가 서양악기 연주를 아무리 잘 해도 한국 사람일 수밖에 없는 거죠. 아니면 내가 한국 사람인 것을 철저히 감춰야 한다든지 테크니션이 아니거든요.
10. 한국에 계시면 무엇이 답답하신가요?
답답한 거 글쎄 특별히 떠오르는 것은 없는데… 다른 사람의 감정을 강요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어떻게 보면 다른 사람과 나에 대한 애정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저도 여기서 대학교 다니고, 그때는 잘 못 느끼다가 나갔다 들어오니까 타인의 감정에 대해서 argue가 결국은 논쟁이라는 게 믿음을 바탕으로 하잖아요? 내가 신뢰가 없으면.. 뭐든지 신뢰와 애정이 없으면.. 뭐든지 critical하게 본다는 거죠. 내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것을 찾게 되면 얼마나 많은 게 있어요? 어느 사회나 어떤 사람이든지 양면성이 있거든요.
11. 선생님이 다른 사람보다 나은 점은 무엇입니까?
그런 거 없는데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다 유니크한 사람들인데 …. 자체가 달리기 선수가 아니잖아요? 다른 거지 낳다 낳지 않다는 아닌 것 같아요. 저한테는 너무나 익숙한 것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낯설게 보일 수 있을 때가 있겠죠. 그건 오히려 제가 물어 봐야죠. 내가 뭐가 다른 것 같으냐? 고...
나한테는 너무나 "나" 적인 건데,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낯 설은 거... 그것도 마찬가지로 애정을 가지고 보면 긍정적인 낯설음일 수도 있고, 모든 정치나 모든 역사적인 판단이나 결점이나 이런 것들이 얼마만큼 사람에게 믿음을 가지고 있냐에 기본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면 그 믿음이 있으면 어떤 이론적인 것들을 그쪽 방향으로 무의식적으로 이끌어 갈 수 밖에 없는 거거든요. 이런 게 있잖아요 왜냐하면 저 사람을 내가 이유 없이 좋아하게 되면 잘 되게 자꾸 그쪽으로 만들어 간다구요. 신뢰가 없으면 이론적으로 될 것도 나도 모르게 반대 논쟁을 하는 거죠.
어떤 경우에는 어느 나라하고 전쟁을 일으키는데 이유가 없는 경우도 있잖아요. 내가 그냥 싫어서 그런 것이 너무나 큰 역사적인 사건이 되기도 하고, 결국은 인간의 마음에서 작은 심장 여기서 다 이루어진다는 거죠. 그렇지 않아요 사실이 있고 이론들이 있지만 사람이 의사결정하고 그럴 때 사람이 믿음이… 타인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적어도 나에 대한 믿음이 견고하다면, 그리고 규정짓는 거 남들은 실패라고 하지만 내가 성공이라고 하면 그것은 성공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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