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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짧은 전시리뷰 (2009) / 원덕희 개인전 - 이 바다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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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7~4. 3. 갤러리 마다가스카르
그의 풍경에서는 스산한 바람이 분다. 해변으로 밀려오는 파도와 보리밭을 흔들고 지나가는 바람소리가 들린다. 무겁고 습기 찬 바다 공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노라면 몸살을 앓고 있는 그의 가슴이 전해온다. 그는 신경을 곤두세우고 눈을 번득이며 풍경을 찾아다니는 그런 사진가가 아니다. 그에게 사진은 구도(求道)이자 회기(回期)다.
글/김승곤(사진비평가, 국립 순천대학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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