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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짧은 전시리뷰 (2009) / 안장헌 개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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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창호"
백승우 "the windows"
안장헌 개인展 2009. 5. 20 - 6. 2 갤러리 북스
백승우 개인展 2009. 5. 8 - 6. 4 갤러리 눈
창을 주제로 한 두 개의 사진전. 안장헌은 한국의 전통적인 가옥의 창을, 백승우는 현대적인 호텔의 창을 찍고 있다. 한 사람은 창 그 자체의 구조를, 또 한 사람은 창을 통해서 바라보는 경관을 보여준다. 창호지가 발린 한국의 창은 시선을 차단하지만, 몸과 공기를 자유롭게 드나들게 한다. 서양식 유리창은 객체로서의 세계를 바라보기 위한 하나의 투명하고 단단한 프레임이다. 전자는 내면을 통해서, 후자는 감각을 통해서 외부 세계와 소통하게 만든다.
글/김승곤(사진비평가, 국립 순천대학교 석좌교수)
이 글은 서울아트가이드 2009년 6월호에 실린 전시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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