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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짧은 전시리뷰(2015) / 김수강, 하형선
김수강•하형선 - Parallel Encounter展
2015.3.6 - 4.5 갤러리 주해
1839년, 최초의 사진 한 장을 만드는데 무려 8시간이 걸렸다. 그렇게 170년이 지나고, 은염을 베이스로 하는 사진기술이 정점에 다다른 순간, 아날로그적인 사진의 방법들은 사진사의 유물로 폐기되고 말았다. 그런 지금,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19세기의 수공업적이고 노동집약적인 고전 인화기법으로 오랜 시간과 정서을 들여서 한 장씩 사진을 들어내는 사진가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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