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채승우를 만나다展
포스갤러리 (02-2264-2381)
2009-07-20 ~ 2009-08-08
2009-07-20 오후 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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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사진가 채승우의 지난 13년간의 사진가로서의 역사를 중간정리하는 전시가 종로의 아이포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포스갤러리에서는 일년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30,40대 12명의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인생을 정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젊은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시각은 내면의 문제부터 시작하여 전통문화, 역사, 환경 그리고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와 세계까지 향해 있다.

그들은 종군위완부, 재외동포, 이주민 등 개인과 우리 그리고 한국사회의 내, 외부를 넘나들며 지속적인 기록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 중 채승우는 언론사 기자라는 잇점을 200프로 활용하여 어떠한 사진가들도 이룰 수 없었던 우리 사회의 권력과 우리가 신봉하는 것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넓고`, `가깝고`,`동시대성이 강하게 들어나는` 작업 형식으로 지속해 오고 있다.

채승우는 95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95년에 조선일보 사진부에 입사하여 사진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사진이 즐거워지는 사진책(넥서스,2004)를 출간했으며 2008년에는 개인전인 `신반차도展-전통과 재현의 작동원리`를(갤러리 아트비트, 서울) 개최하였다. 좋든싫든 그는 기자생활 13년동안 한국사회 곳곳의 다양한 뉴스의 현장을 매일 누비고 다녔다. 어찌보면 기자 생활을 통해 개인의 취향을 고집있게 들이대는(?) 일반적인 프리랜서 사진가들보다 훨씬 사회를 냉소적이며 더 객관적이고 분석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될 수 있었을 것이다.

프리랜서 사진가들이 관심을 갖지 않았을 연예, 스포츠, 환경, 과학, 정치 등 한국사회 전반을 폭넓게 그리고 바로 코 앞까지 카메라를 들이대고 오늘 목도할 수 있었다. 개인신분의 프리랜서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성역들을 분단위의 기동성을 갖고 합법적으로 누비고 다닐 수 있었다. 직장과 개인작업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에 매몰되지 않고 채승우는 직업의 잇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금 오늘 뉴스의 현장에서 무궁무진한 작업을 생산해 내고 있다.

채승우의 연금술은 우리 사회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깃발소리`,`경제연감`,`신반차도`시리즈를 통해 이 시대를 우리가 신봉하고 있는 것들(자본, 국가, 역사-전통)을 비틀고 재환기시키고 있다. 신문을 펼쳐보고 있는 우리의 뺨을 세차게 한대 갈기며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드는 사진이 바로 채승우의 사진이다.


글/ 강제욱 (전시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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