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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 태국의 사진행사 Thailand : 9 days in the Kingdom에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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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구본창 씨가 태국 국왕의 탄신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현지에서 진행된 “9 days in the Kingdom”에 참가했다.
Steve McCurry, Yann Arthus-Bertrand, James Nachtway, Michael Yamashita, Abbas, Greg Gorman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 55명이 참가한 이 행사에 유일한 한국 작가로 참가한 것. 매그넘과 내셔널 지오그래피의 소속 작가가 13 명이나 참가하여 행사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태국의 사진가도 11명이나 참가해서 해외 사진가들과 교류를 나누었다.
참가자들에게는 태국 내 55개 지역을 촬영하도록 각각 임무가 부여되어 9일간 각 지역을 카메라에 담았다. 구본창 씨는 태국 북동쪽 메콩강 근처의 라오스와의 국경 지역인 Ubon Ratchathani 라는 지역을 촬영했다. 그는 “이번 촬영을 통해서 태국의 대표적인 킥 복싱과 휴양지, 그리고 화려한 방콕의 모습이 아닌, 태국 농민들의 소박한 삶을 접할 수 있었다. 마치 한국의 60년대 시골 풍경 같은 평화로움과 순수함 속에서 작업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한다.
그는 또 태국에서 느낀 인상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행사 중 니코니안 (니콘 카메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라는 아마추어 동우회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도 인상적이었다. 55명의 회원들은 각 작가의 조수 역할을 담당하며 작가들과 9일 동안을 함께 지냈다. 이들은 회사 등의 개인적인 일들을 모두 미뤄두고 행사에 무보수로 참여했다. 이런 적극적인 볼란티어들이 있었기에 행사가 순조롭게 이뤄졌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또 행사 중 태국의 관광청에서 주관한 기자 간담회와 캐논이 후원한 3명의 사진작가 (Michael Yamashita, Ben Simmons, Bruno Barbey)의 워크샵도 흥미로웠다. 마지막 날 태국의 실크를 세계적으로 알린 짐 톰슨의 박문관에서 열린 태국의 전통 음악, 음식과 함께 한 송별회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태국인들에게 있어 국민을 아끼는 국왕은 신적인 존재로 여겨진다. 이미 20년 전 국왕의 탄신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7 days in the Kingdom’ 이라는 행사가 개최된 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국왕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고 20년 동안 발전한 태국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 기간 중 촬영된 사진들은 「Thailand : 9 days in the Kingdom 」이란 제목으로 오는 12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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