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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소경.
주승일 2008.09.17 2269
아직 여물지 않은 카메라 만지기로
이리저리 천방지축 뛰어 다니던 그 어느날
소라면에서 그들의 삶의 단면을 보았습니다.
지금도 실수 투성이지만 그때는 정말 실수를 많이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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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출사에 참석한 사진가의 광각렌즈를 빌려 사용을 하면서
후드에 의한 비네팅도 지금에 와서는 정겨워 보입니다.
.
보통 후보정을 많이하는 편인데
이번 포스팅 사진들은 사이즈만 줄여 보았습니다.

나중에 더욱 더 좋은 이야기가 있는 사진들을 약속하면서 ... *^^*

No.1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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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8

 

No.9

 

No.10

 
의견등록
삶의... 김승곤 2008.09.17
학교에서는 '작가 스테이트먼트'라는 것을 정리하는 것을 가르칩니다. 요컨데 작품의 제작의도를 간결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인데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의도와 개념이 보다 명확해진답니다. 타이틀은 작가의 생각과 작품의 성격을 보다 명확하게 규정해 주지요. 그런데 이 사진들의 제목으로 쓰인 '삶의 소경'이란 어떤 의미입니까?

그러고 보니 정말 규격이 맞지 않는 후드에 걸려 비네팅이 생겼군요. 하지만 그런 실수를 부끄러워 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비네팅이 화면을 긴장감 있게 조여주고, 흐릿한 하늘을 배경으로 자칫 밋밋해질 화면에서 주제인 아주머니의 얼굴표정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지 않습니까?

사진사를 보면 많은 새로운 표협기법들이 촬영이나 암실에서의 '실수'로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 두려워하지 말고 더욱 과감하게 '실수'하고 무엇이건 색다르게, 아니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도록 시도해봅시다.
먼저 ... 주승일 2008.09.18
선생님의 따뜻한 조언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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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염두에 둔 주제의식 없이 촬영했던 사진에
제목을 붙이기는 나름 난감한 일이였습니다.
이리저리 궁리끝에 " 삶의 소경 " 이라는 막연한 제목을 붙여
포스팅 하고 말았습니다.
막연한 찰캉거림과 주제를 정해 그것을 이미지화 하려는 자세의 차이의
간격은 클거라 생각이 듭니다.

소라의 작업장에서 일하시는 그들의 모습 몇컷의 사진으로
모든 삶의 대변인양 제목을 달았던것에 슬몃 웃음이 나옵니다 .... ^^;;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사진의 방향이 일정 주제를 정하여 그것(주제)을
심도깊게 표현해 보아라 하는것 입니다.
꼭 학교생활에서 시험시간에 시험지를 대하는 마음이거든요 ....^^*
그것(시험)의 두려움 아마 한국 사람이라면 대다수가 느낄 .... ^^;;

일단 두려움 버리고 감성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일정 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은 합니다. 쉽지만은 않더군요.

맨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심도 감사합니다.
사진을 하면서 종종 느끼는 벽이 있는데 감성이나 예술에 반응하는
선천적인 능력은 어느 정도일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통으로 배운 사진도 아니고 이것저것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귀동냥 모방, 기타 책으로 그들이 가진 감성이나 예술적 타고남 등을
배우려 노력을 하였는데 ... 한계를 느끼기를 여러번 .. 이제는 조금
조급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그리 열심히 찍어왔던 시간에서 ...
6개월 가까이 카메라를 만지지 못하고 있는 이 시간이 그리 마음 편할 수
없습니다 .... ㅎㅎ

찬바람 휭 ~~ 돌면 가까운 순천 근교를 한번 돌아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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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여러분(영감님, 싸부 .. 선배)들의 조언을 받아 사진의 방향을
잡아왔는데 뭔가 부족함을 자주 느꼈던 시기 ...

모쪼록 앞으로도 좋은 방향제시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구요.

의식 없이? 정성대 2008.09.20
드디어 포스팅 했네요

어떻게 그런 의식없이 찍었다 하는지...딱 보이구만요
승일엉아 특유의 꾸밈없는 어떻게 보면 초보수준같지만..
그러면서 찬찬이 살펴보면 내용에 아주 충실한 그런 사진이란걸
나는 잘 알고 있는데...넘 겸손한거 아녀요? ㅎㅎㅎ
암튼 그많은 싸이트들도 있지만 이렇게 포토 스페이스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흔한 일 아니구..또 김승곤 선생님의
많은 조언의 지적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 더 좋은 곳이죠^^*
뜬금없는 주승일 2008.09.20
무쉰 칭찬이당가요 ...... 허허

모 ... 걍 이것저것 지적해서 잘잘못을 꼬투리잡아 안주거리로

이용을 하면 좋지 않겠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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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사 쐬주도 마시지 못하는 엉아와 무쉰 대화가 되겠는지요 ... ㅋ

그나저나 넘 혼자 놀지 말아여 ... 마음에 병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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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구요.

추신 : 위의 3컷 빼버리고 " 귀로 " 라는 제목을 쓸까도
생각을 해보았는데 그건 넘 흔해빠진 ... 그리고 남들이 다 써먹은
것들이라 그렇더군요 ...^^*
옛날 선배들이 다 써먹어 버려서 자신의 고유 사진을 만드는게
쉽지는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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